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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도서]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최민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한 번씩 육아가 힘들고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를때 찾아봤던 유튜브 채널 <최민중 아들 tv>

속 최민준 소장님이 신간이라니..

출간 소식과 함께 이건 꼭 봐야겠구나하고 생각했다.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나는 그동안 최민준 소장님이

하셨던 말들이 너무 좋았었어 이 번 신간책도

읽기도 전에 많은 기대를 품었다.

 

매일 같이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소리지르고

화내곤 한다. 하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이 삼형제는

나의 인내심을 항상 바닥으로 치닫게 한다.

이 책이 나의 육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며칠동안 정독을 했다.

 

이번 책은 전국 30만명 어머니들의 공통된

고민을 추려 그에 대한 답변의 형식으로

내용을 담았는데, 질문 하나하나가 나와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 없었다.
그리고 질문 마지막에는 성장하는 가정을 위한

한마디가 적혀 있어 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해주어

실제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우리는 감정을 폭팔하지 않는 성숙한 방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정리하고 세상의 규칙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과 딸의 다른 점,  형제자매의

개인차에 따라 어디까지 존중해야 할 것인지

정립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그 정립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

 

제일 관심있던 챕터는

첫번째 챕터인 통제 부분 이였다.
훈육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 강도까지

해야하는지 항상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나가고 싶었다.

소장님은 훈육은 나의 힘듦과 감정을 호소하는

과정이 아니기 때문에 바른 훈육을 위해서는

불필요한 말부터 줄여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소장님이 말하는 잘못된 훈육을 내가 아이들에게

하고 있었던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떼쓰는 아이에게는 처음부터 정확하게 가이드를

줘야 아이도 자신의 고집을 버리기 쉬워진다고 했다.

책의 내용 대부분이 참 와닿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반성하는 시간과 함께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을 받은 느낌이다.

마지막에 소장님은 교육은 아이를 뜯어고치는

일이 아니라 아이와 시간을 잘 흘려보내는 일에

가깝다는 말이 참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과 함꼐 좋은 시간을 잘 보내는 일이

제일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장님은 마지막장에 8가지 메세지를 남겼는데

이것만 기억한다면,  현실 육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되며,

우리가 한 번 말한다고 변하지 않는다.
아이가 가진 상당수의 문제들은 지나가며

아이에게 상처는 대부분 작은 문제를

뜯어고치려다 생깁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것보다 아이가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걱정해야하며

교육의 목표는 결국 자립에 있습니다.

 

아이는 키우는 대로 자라지 않고 결국 우리는

그들 인생에서 사라질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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