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텐츠 바로가기
- 본문 바로가기
기본 카테고리
모바일 작성글 서울을 추억하며
지금돋을볕
2023.01.23
댓글 수
0
서울은 서울 아닌 서울이 되었다. 옛서울을 기억하는 사람만이 서울을 떠올릴 수 있다. 옛서을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금은 자본만이 서울을 그려가고 있다. 인간성을 나누는 곳이 아니라 거래만이 존재하는 곳이 되었다. 서울은 거래의 성과를 최대로 올릴 수 있게 편리함과 정확함을 추구하고, 빠르고 높게 변모되어가고 있다. 우리는 현대라는 명목으로 서울을 다시짓고 있다. 북한산만이 서울로 남아 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자본이 어떻게 도시를 흉물로 변모시키고 있는가에 대한 기록으로 나는 읽었다.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