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이발소라고?
주인공은 멋진 이발사,여주인공은 추녀 장미,그리고 고양이...
제목도 특이하고 작품평이 좋아 구입해서 읽었다...
일을 하다가도 많이 생각나는 그런 작품이다...
외모 지상주의...
우리는 많은 편견과 선입견 속에서 살고 있다...
첫인상...
물론 중요하지...
하지만 이 만화는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이 만화는 참 따뜻한 만화다...
한국만화보다 일본만화에 친숙한 내게 참 작은 파동이었다...
그러나 그 파동은 점점 내 마음을 울려 이렇게 컴퓨터앞에 앉게 했다...
만화를 보며 감동받고,눈물 나고...
보여지는 것만이 중요한 이시대...
인간의 내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참 고마운 만화...
따뜻해,따뜻해...
만화가가 만화를 전공한만큼 더욱 많은 사람을 감동시킬 비장의 카드를 많이 준비
하며 노력해 초심을 잃지 않는 작가가 되었으면...
내가 생각하는 일본작가중 데생이 뛰어난 '이노우에'상처럼 노력하여 그가 한국의
이노우에가 되었으면...
아니,그림과 스토리 모두 그를 넘어섰으면...
그래서 세계의 많은 이들이 그의 만화를 보며 위로받았으면...
그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난 이노우에의 그림과 스토리가 너무 좋다...
그의 데생은 정말 살아 움직이는 듯 사실적이어서 좋다...
하지만 하작가의 그림도 너무 좋다,일단은 스토리가 감동을 준다...
하작가도 한국에서 최고의 만화작가가 되었으면 한다...
제발 초심을 잃지 않길...
그가 잘 자라주기만을 바랄 뿐...
간만에 감동이었다...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