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볼드윈 저/박다솜 역 |
신청 기간 : 8월12일 까지
모집 인원 : 5명
발표 : 8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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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 전역을 충격으로 몰아넣은 강력하고 도발적인 선언문
20세기 미국 현대 문학사의 위대한 축이자 민권 운동가인 제임스 볼드윈의 에세이 『단지 흑인이라서, 다른 이유는 없다』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fire next time』으로, 1963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되었다. 예언적이고, 맹렬하고, 영적이고, 야만적이고, 명료한 이 두 편의 에세이로 제임스 볼드윈은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 책은 두 개의 편지글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에세이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조카에게 보내는 『나의 감옥이 흔들렸다:노예 해방 1백 주년을 맞아 조카에게 보내는 편지』이고, 두 번째 글인 『십자가 아래에서: 내 마음속 구역에서 보낸 편지』는 모든 미국인에게 보내는 글이다.
지금부터 내가 고발하고자 하는 조국과 동포들의 범죄는 내게도, 세월에도, 역사에도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파괴와 죽음에 대해 강인하고 철학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고, 실로 그러기 위해 애써야 한다. 그게 인류가 등장한 이래 대부분의 인간이 능숙하게 해온 일이니까(단, 대부분의 인간이 모든 인간은 아니라는 걸 기억하렴). 그러나 파괴를 일삼은 장본인들이 무지했다는 이유로 무죄를 허락할 수는 없다. 그들의 무지가 곧 범죄다.
--- p.23, 「나의 감옥이 흔들렸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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