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 그대로 "중세 유럽의 문화"를 5개의 장, 그리고 110개의 소주제로 분류해 알차게 설명해 놓은 책이다. 특이한 것은 소주제마다 별개의 소재를 한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그 내용을 그림으로 요약해서 다시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 개의 작은 장을 두 번 읽는 효과가 있다. 읽은 내용을 바로 잊어버리지는 않게 만드는 구성이었다. 달리 생각하면 110페이지 내외로도 출간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림 요약을 뺀다면.1장은 중세란 무엇인가, 2장은 농촌과 삼림, 3장은 도시와 길드, 4장은 교회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