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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아름다움이 있다. 이건 번역가의 힘도 있는 것 같다.
존버거 이제 시작한다. 달려 가 본다 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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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숲은 검은색으로 가득 찼다. 그저 하나의 색깔로서의 검은색이 아니라, 수수께끼 같은, 보는 이를 불러들이는 검은색 검은 코트의, 검은 머리의, 여러분이 모르고 있던 어떤 촉감 같은 검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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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데서 함께 기도하자. 토르니가 말미잘 무리에게 말한다. 고통 속에 함께 기도하고, 모두 내 등에 태워서 새 집으로 데리고 갈게, 구원이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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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런 일들 사이의 길을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