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를 쓰신 로런 와이스버거 작가님의 소설인데, 이 책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냥 미국 아줌마 세 명의 이야기인데 확 빨려 듭니다. 바로 인터넷을 뒤져 로런 와이스버거 작가님의 다른 소설들을 찾아보고, 이 책들을 다 읽어봐야지 하는 마음 뿐입니다. 소설의 구성은 어떻게 보면 심플하지만 (바람 핀 남편을 응징하는 세 명의 아줌마 이야기)글의 위트가 너무 센스있고, 구석구석 우리가 알 수 없는 뉴욕을 아는 것도 왠지 즐겁습니다. 책 제목인 룰루레몬은 물론이지만, 옷 브랜드들 이외에도 골드피시, 아메리칸 걸, 쉑쉑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