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1Disc)워너브러더스 | 2016년 07월
요즘에 슈퍼 히어로들의 영화는, 존재의 유무도 알 수 없는 슈퍼 히어로들이 지구를 구한다는 명분으로 모든 도시를 때려 부수는 게 옳은지 아닌지, 그리고 그것이 과연 진정으로 지구를 구하는 것이며, 악과 선의 구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종종 주제가 되곤 합니다. 21세기 초의 인크레더블(저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5번도 넘게 봤고, 주토피아보다 조금 더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이 그랬고, 마블의 시빌워도 그런 주제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