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두 손을 호호 불며 당근네 집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목도리를 하고 한쪽엔 가방도 맨 무의 표정이 즐거워 보이죠??
그리고 그 옆에는 덜덜 떨면서 마스크를 한 무와 자고 있는 무들이 보여요
무들이 덜덜 떨고 있고 호호~ 입김이 나오는걸 보니 아주 추운날인가봐요.
채소들이 모두 달려간 곳은 냄비 온천탕이예요
오늘은 '채소들을 위한 온천 목욕 날'이래요
죽순, 당근, 양파, 표고버섯, 감자, 브로콜리... 여러가지 채소들이 온천목욕을 즐기기 위해 모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