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99마리 개구리 형제들이 좁은 연못을 떠나 커다란 곳으로 이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999마리 개구리 형제의 이사 대소동]
봄이 왔어요.
작은 연못에 엄마 개구리가 999개의 알을 낳았어요.
999개의 알에서 999마리의 올챙이가 태어났어요.
올챙이들은 무럭무럭 자라서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개구리가 되었죠.
작은 연못에 999마리의 개구리라니..
보기만 해도 답답하네요
아빠 개구리는 너무 좁은 연못을 떠나 더 큰 데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어요.
좁은 연못을 떠난 999마리 개구리 형제들은 신나서 폴짝폴짝
아빠 개구리를 따라가고 있어요.
하지만, 연못 밖은 아주 위험한 곳이었죠.
999마리의 작은 개구리들은 무서운 뱀을 만나고
하늘을 날던 솔개도 만났어요.
배고픈 솔개는 아빠 개구리를 덥~석 낚아챘어요.
솔개에게 잡힌 아빠개구리를 놓아달라며 엄마개구리, 그리고 999마리 개구리 형제들이 서로를 붙잡았어요.
아빠개구리, 엄마개구리 그리고 999마리의 개구리 형제들을 잡고 가던 솔개는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결국 아빠 개구리를 놓아버렸어요.
후드득 후드득 후드득 모두 떨어지고 마는 개구리 가족들
개구리 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두 무사히 이사를 할 수 있었을까요???
가족들과 무사히 이사를 하기 위해 걱정인 아빠개구리, 엄마개구리와는 다르게
호기심 많은 999마리의 개구리 형제들
호기심에 뱀을 가져오는 둥 사고를 치는 모습에
아이가 깔깔 웃으며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