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용 설명서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으레 하는 인사말입니다만.. 그날그날이 다릅니다.
오늘 아침은 어떠셨나요?
저는 오늘 아침도 평범하게 지나갔습니다.
해가 조금씩 길어지고. 밝은 날씨. 조금 춥긴하지만 그래도 한참 추울 때 보단 낫네요.
같지만 다른 하루. 다르지만 같은 하루.
하루 사용 설명서는 하루를 잘 보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책입니다.
예전에 ... 비슷한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365장의 하루를 쓴 책.
이 책도 365일을 쓴 책입니다.
2월 13일. 오늘은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았습니다.
2월 12일은.. 걱정을 긍정하는 내용으로 하루를 적었습니다.
그날 작가님이 고민되는 일이 있으셨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심, 걱정, 두려움등 부정적이 마음들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기 보단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양념으로 얘기하였습니다.
오늘의 이야기의 주제는 떡국입니다.
일주일 전 설날이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고. 설날 떡국. 많이 드셨는가요?
저는 떡국을 아주 좋아해서 아주 많이 먹었습니다. ^^
인생과 떡국을 풀어쓴 글이 좋습니다.
가래떡을 썰어서 만드는 국을 떡국이라고 하고 썰어둔 떡 자체도 떡국이라고 합니다.
바로 썰어 동그랗게 만들면 더 보기 좋을건데 왜 동그랗게 썬 떡국은 보기 힘들까요?
이런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바로 썰기는 쉽지 않고, 어슷써는 것이 더 많아보이고 단면적이 넓어 더 잘 익어서라네요.
여기서 인생과 떡국을 연결해서 보았습니다.
똑바르게 보기좋게 자른 떡국과 같은 삶은 더 보기 좋을 겁니다.
하지만 어슷썰기 한 떡국이 더 빨리 익고 양도 많아 보여서 그건 그것대로 좋습니다.
정형화되어 있지 않는 모습도 보기에 편안해 보인다는 것도 괜찮아 보이구요.
그렇습니다.
인생을 사는 것도 어슷썰기 한 떡국처럼.
이 책은 이렇게 좋은 이야기로 1년을 채웠습니다.
하루하루 하나의 이야기를 읽으며 내 삶을 채우는 거. 책의 소개처럼 풍요로운 1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