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한니발 시리즈의 1편은 양들의 침묵임.
...고로 이 책은.....
양들의 침묵에서 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한니발에게 원한을 가진 인물이 등장하면서 또다시 한니발-스탈링의 관계가 도드라짐. 한니발이 워낙에 미친 짓을 많이 저질러왔기에 악의를 품은 복수자 쯤이야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전작에서 아슬아슬한 수준이던 것이 이번 책에서는 수위를 넘은 느낌. 한니발과 적대하는 인물의 여동생에 관한 것도 그렇지만 결말이 정말 이해할 수 없게 흘러간다. 굳이 그래야만 했던 걸까?... 스탈링이 아버지 때문에 정신적인 트리거가 있다는 건 계속해서 나오는 부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수사관이었던 사람이 범죄자랑?
양들의 침묵만 살 걸 그랬다... 아니면 과거 이야기인 한니발 라이징이나 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