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작가는 240여명의 작곡가와 366곡을 매일 추천한다. 유명한 작곡가만이 아니라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소개한다.
매일 한 곡씩 소개하는데 모르는 곡도 많고 모르는 작곡가도 엄청 많다. 어떤 곡은 소개도 짧고, 너무 좋은 곡이라는데 그냥그런 곡들도 많았다. 입문서로 읽기엔 낯선 음악이 많은 편이고 곡에 대한 소개도 충분하지 않을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좀더 넓게 알고 싶다면 딱 좋은 책이다. 매월마다 QR코드가 있어 유투브에 영상과 함께 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해놨다.
클래식을 전공하려다 접은 나로서는 이 곡은 왜 빠졌을까 싶은 곡도 있고, 추천 곡도 좋아하는 악장이 다르기도 했지만 많이 배우게 해준 책이다. 특히 클래식을 과거의 화석같은 음악으로 취급하지 않고 현재진행형으로 보고 다른 장르 음악과 구분하지 않으려 하는 작가의 생각에 공감한다.
매일 날짜에 맞춰서 한 곡씩 들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