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문구도 흥미있었다.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 '복날은 간다'라는 이름으로 300여 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올렸고, '괴물 같은 작가'라 불리며 책이 출간됐다. '전에 없던 작가', '새로운 시대의 작가'라는 평을 받으며 2018년 신드롬급의 관심을 받았다한다.
작품이 워낙 재밌어서 독자들을 끌어들였지만 작가의 독특한 이력도 한몫했다. 85년생 작가는 중학교 중퇴에 10년 동안 주물공장에서 일했고 댓글로 글을 배웠다고 말한다.
당연히 궁금, 궁금...
350여 페이지 책에 스물네 편의 이야기가 있으니 짧은 단편이라는 얘긴데...
어~ 어~ 어... 어...
너무 재밌잖아. 후반으로 가면 힘이 빠지기도 하는데 이 책은 뭐지?
어? 응? 이거? 진짜 뭐지?
그렇게 6권을 읽었다.
거의 단숨에. 밥 먹고 잠 자고 공연보는 시간을 빼곤 계속 읽었던 거 같다. 멈출 수가 없었고 계속 궁금했고 계속 재밌었다.
이야기는 신박했고, 상상력은 놀라웠고, 이런 이야기를 거의 매일 썼다는 것에 진짜 이 작가 뭐지~~^^
이렇게 신박하고 요물 같은 작가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