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이고 고졸 학력으로 피트니스 센터 영업사원 출신이 CEO가 되었고 성공을 했다.
그의 경험과 성공방정식에 관한 책...'파이브 팩터'이다.
책의 소개대로....
성공에서 가장 멀리 있던 사람이 성공으로 이르렀던 길...
그 길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한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인 패트릭 벳-데이비드의 독서량과 생각의 깊이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추천도서도 함께 권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내가 가장 많이 받은 느낌은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적인 느낌이다. 그렇다고 책이 명상록은 아니다. 스토아학파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저자분의 강렬한 주장과 원칙주의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튼 변두리에서 성공의 중심부에 이른 저자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독자에게 매우 좋은 기회이고, 이 책을 통해 누군가는 또다시 저자가 걸었던 길을 걸어갈 것이다. 그리고 이왕이면...나도 걷고 싶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부터, 성공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꼭 성공이 아니더라도, 인간 관계나 삶의 행복을 위해서도 참고할만한 부분들도 많이 있다.
저자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가장 먼저 묻는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읽는 이들에게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이후 책에서는 다섯개의 팩터, 즉 '파이브 팩터'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다섯가지 팩터는 다음과 같다.
팩터 1. 나 자신을 제대로 알기
-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핵심 연구 주제는 '나 자신'이다.
-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성공할 순 없다.
팩터2. 논리적으로 추론하기
- 상황 분석의 놀라운 힘
- 성공으로 가는 X값을 찾아라.
팩터3. 이상적인 조직 구성하기
- 1인 기업가라는 환상
- 굳건한 원칙 위에 문화를 창조하라
- 속도를 만들어 내는 신뢰의 힘
팩터4. 기하급수적인 확장 실현하기
- 기하급수적 확장을 향한 도약
- 추진력을 유지하며 혼돈에 대비하라
- '머니볼'전략
- 편집증의 힘
팩터5. 힘의 균형을 움직이는 전략 익히기
-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야기를 통제하는 법
- 마피아에게 배우는 협상과 영업, 영향력의 기술
- 힘의 균형을 끌어오고 유지하는 기술
책을 읽는 내내 각각의 비즈니스 기술들은 읽으면서도 공감이 가고 꼭 실천해보고 싶어지는 내용들이었다. 정리는 위와 같이 5가지로 해놓았지만, 막상 책을 읽다보면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서 집중해서 읽을 필요가 있으며, 이왕이면 다독을 해서 내것으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은 책장이 아닌 책상 앞의 책꽂이에 꽂아두고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저자인 패트릭 벳-데이비드가 이야기하는 성공방적식을 내 것으로 만들고 따라해보면 '비즈니스의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이 책은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을 해드려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서...
(생각보다 많은 양의 문장을 발췌했다. 놓치기에 아까워 모두 첨부해보고자 한다.)
장래를 고민하는 고등학생이든, 5억 달러짜리 회사를 운영하는 CEO든, 누군가 내게 질문을 던지면 나는 늘 이렇게 답한다. "모든 것은 당신이 이 질문에 얼마나 정직하게 답할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내가 즐겨 사용하는 말 중에 '미래의 현실'이라는 표현이 있다. '미래에 일어날 현실이 이미 일어난 것처럼 현재를 살아가라'는 의미다.
내가 당신에게 건넬 도전 과제는 지금 당신이 어느 단계에 있든 삶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라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손에 넣은 결실보다는 성공을 향해 달려왔던 기업가의 노력에 주목하자.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모든 역경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견뎌야 할 고통이 얼마나 클지도 솔직히 인정하자.
수십 년의 경험으로 상황 분석에 도가 튼 프로들은 어떤 문제도 본인의 실수 없이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상황 분석을 거부하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결국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개인 생활에서든 직업 생활에서든 문제를 회피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흑백논리는 올바른 의사결정의 장애물이다. 실수해도 괜찮다. 자신의 실수를 기꺼이 인정하고 분석하는 태도는 오히려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아 준다.
왜 사람들이 당신과 함께 일해야 하는가? 당신은 그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의 목표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이라면 방향을 한참 잘못 잡은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불편한 대화를 기꺼이 나눌 용기다.
당신은 기업가로서 속도 개선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트렌드 파악부터 고객 확보, 제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은 속도에 크게 좌우된다.
당신이 가진 지식을 목록화한 뒤 매뉴얼로 정리하라.
단순한 노하우가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될 때 비즈니스의 가치가 올라간다. 경영자의 역할은 시스템의 흐름을 정리하는 것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뒤로 한발 물러나 상황을 분석적으로 살펴봐야 한다. 분노나 수치심이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 당신은 자신의 인생에서 제거해야 할 요소들을 알고 있다.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것 말이다. 바로 그것을 당장 끊어라. 그것은 당신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으며, 그렇게까지 해서 유지할 가치도 없는 것이다.
'말을 통해 내 존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그 말을 뒷받침해 줄 적절한 이야기와 감정을 갖춰야 한다. 그 말을 세상에 알리려거든 당신의 삶 자체를 통해 증거를 보여줘야 한다.
관계의 힘을 내 쪽으로 끌어오는 질문은 따로 있다. "무엇을 도와줄까요? 제가 도와줄 일이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려면 사고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고, 그 변화는 당신의 인생을 완전히 전환시킬 것이다.
사람들을 곁에서 관찰하며 그들을 움직이는 동기의 원천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라.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추진력으로 움직인다.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받았습니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