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고전문학중에는 폭풍의 언덕이나 제인에어를 좋아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오만과 편견도 그 목록에 포함하게 되었다.고전문학이 이렇게나 달달하고 격정적이며, 사랑스럽다니.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은 연애소설 같다고 하더니, 정말 그러했다. 사실 현대의 연애소설은 좋아하지 않는데, 고전이나 사극작품은 좋아하는 편이라 잘 맞았던 것 같았다.오만과 편견. 제목이 책의 내용의 핵심을 정확히 잡아내고 있는 이 절묘한 제목또한 인상깊었으며,결말또한 뻔해 보일지 몰라도 마음에 들었다.오만했던 다아시와 편견을 가졌던 엘리자베스의 오해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