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정의' 이 단어가 얼마나 소름 끼치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작가의 역량에 또 한 번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이미 작가의 다른 작품인 '성모'를 읽고 그 절묘한 트릭과 전개에 반해 있었기 때문에작가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싶어서구매하게 된 이 소설은 읽는 내내미나토 가나에의 소설이 아닌가 착각이 들 만큼 비슷한 분위기와 결말을 선사한다.["나는 옳은 일을 한 것뿐이야."노리코는 또 그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하지만 너무 융통성이 없다고 할까...""융통성?"노리코는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