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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편하게 말해요

[도서] 우리, 편하게 말해요

이금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친구들과 YES24 독서모임을 진행한지 2달째! 2번째 책으로 선정된 이 책은 아나운서로 너무나 유명한 이금희님의 책이다. 요즘 업무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 틈틈이 오디오북으로 들었는데 성우가 이금희 아나운서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은 편안함이 있었다. (너무 편안해서 종종 잠이 들었음...)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제자 중 한명이 면접을 보러 가는데 다이어리를 가지고 간다는 것이었다. 하루하루 자기가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이루었던 루틴에 대한 해빗트래커를 작성한 것을 면접 대기 시에 본다고 했다. 그걸 보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인데 하는 자존감이 생긴다고.. 아침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말하는 연습도 자주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본인도 아나운서지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주말이 지나면 월요일에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이 부분이 참신했다. 그녀는 언제든 말을 잘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간판을 입모양만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중에 아이랑 해보고 싶다.
글자 공부도 될테다.

직장인으로서 그녀가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해준 부분도 좋았다. 오랫동안 임했던 아침마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하차 통보를 받고 직장에서 나오면서 본인은 아침형 인간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취미로는 직업을 갖지 않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취미를 이용한 유튜버이고, 정말 나랑은 먼 존재라고 느꼈던 그녀가 직장인이었다니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편안한 말을 들으러 유튜브 채널에 구경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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