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초반부터 공 입이 굉장히 험해요. 흔히 욕을 달고 사는 사람 보고 입에 걸레를 물었나라고 표현하곤 하잖아요? 전형적인 입걸레공입니다. 그리고 가스라이팅도 심한 편이에요. 못생겼다, 가난하다, 나 없으면 못 살 거다, 아무도 너 거들떠보지도 않을 거다 등등 못생기고 무식하고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멍청이 취급을 합니다. 근데 또 그것도 맞아요. 세상 물정 모르고 어리숙해서 사기도 잘 당해요. 위험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마주할 때마다 공이 짜잔~ 하고 다 해결해 줍니다. 위기라고는 없고요 공이 모든 상황을 알고 다 해결해 줘요. 어떻게 보면 수 인생에서 최대의 위기는 공이 아닐지 ........ㅋㅋㅋㅋ 노란장판감성에 신데렐라 스토리를 섞은 조금은 색다른 할리킹물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정말 취향탈 수밖에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