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창조하는 인간, 젠더, 혹은 성(性)"입니다(sex라고 쓰는 게 본래 의도였으나 이상할 것 같아서). 어떤 여성도 무엇인가를 만들기 좋아하고, 창조의 모태를 다 간직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남자들은 "만드는 것"보다는 대개 고치거나 수리하는 걸 즐기지만, 이마저도 사람마다 편차가 심해서 일률적으로 단정 못 합니다. 반면 여성들은 확실히, 별 예외 없이, 대개는 (뭐라도)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린다거나, 조각을 한다거나, 요리를 한다거나, 하다못해 일기를 쓰고 편지를 작성하는 것도 다 일종의 "창조'입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