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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건너온 약속

[도서] 백년을 건너온 약속

이진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923년 9월 1일
간토에 갑자기 대지진이 발생한다.
사람들이 우왕좌왕 대피하고 있고
믿기지 않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센진이 불을 지르고, 우물에 독을 탔다!"
"센진을 죽여라!!"

그렇게 시작된 무차별한 폭행과 죽음
당시 나라를 잃은 설움에 차별을 받아가며 굳을 일을 맡아한 조선인들은 한 순간에 화풀이의 대상이 되었다.

2023년
린은 할머니의 죽음을 슬퍼하며 유품관리사가 오기전에 불단과 수첩을 챙겨온다.
수첩에는 수수께끼 같은 말들이 적혀있었고 이를 찾아나서고 싶은 맘에 친구인 하루와 같이 불단을 들고 할머니네 집근처로 갔다.
불단에는 자물쇠가 채워져있었고 그걸풀자 만년필 펜촉이 나왔다. 그리고 둘은 그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1923년
과거로 돌아온 그들은 끔찍한 그날의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할머니 수첩에서 실마리를 찾기위해 할머니네 집으로 가던중 나무에 묶여있는한 남자를 보게되고 어떤 단발머리 소녀와함께 밧줄에 묶인 남자를 풀어준다.
어느새 다가온 히데코라는 꼬마아이에게 남자는 마지막 힘을 다해 부서진 만년필을 건낸다.
양정훈에게..전해 달라고..

2023년
린과 친구는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동네에서 낭독극을 열었고 친구가 자주가던 철물점 사장님은 그걸 보고 오랜만에 정훈의 아들에게 전화를 건다.
그렇게 백년만에 만년필은 주인을 찾아간다.

* 후기
그 당시 일본인들은 조선인들을 얕잡아 봤을 것이다.
나라잃은 사람들을 잘 대해 주었을리 만무하다.
대지진이 일어나자 집도 재산도 다 날아가 목숨만 부지한 그들에게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고 화살은 당연하다는 듯이 조선인에게 향하게 되었다.
사실관계는 필요없다.
일본인이라도 여러사람이 조선인이라면 조선인이 되어버리는 마녀사냥
단지 화풀이 대상일 뿐
지금도 비슷한 일들이 일본 내에서는 혐한주의로 종종 일어난다. 단, 예전과는 다르게 옹호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
적어도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있다는 것.
아직 갈길이 멀지만 우리가 먼저 제대로 역사를 알아야
틀린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혐한주의를 막기 위해서라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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