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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니 트윌과 종이 심장

찰리 N. 홈버그 저/공보경 역
이덴슬리벨(EAT&SLEEPWELL) | 2020년 04월

 

"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된 것 같거든요." 

주인공 마법사 견습생 시어니 트윌이 사랑을 고백하는 로멘스 정점이다. 

영국에서 12명밖에 없는 종이마법사중 하나인 에머리 세인과 그의 전 부인 리라, 시어니, 이렇게 3명이 엮어가는데, 세인 마법사의 심장 안에서 일어나는 세인의 과거, 현재, 미래 스토리가 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심장의 상징은 사랑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심장(마음)을 보고 싶어하는 연인의 심리와 마법이라는 판타지를 섞은 로맨스 판타지다. 


아래 내용은 요약한 줄거리다. 


마법학교를 마치고 배정된 세인마법사의 집에서 마법사의 영혼을 재료와 연결시키는 서약식중 시어니는 종이의 감촉을 느끼면서 다짐을 한다.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재료여, 창조자가 명한다. 내가 죽어 흙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평생 나와 연결될지어다."


상상력을 이용하여 사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마법을 에머리 세인마법사에게 배워가는데, 갑자기 신체마법사 리라가 나타나면서 다른 판타지로 전개된다. 세인의 심장을 두고 시어니와 리라가 경쟁을 하게 된다.  

"저는 마법사님의 심장 속에서 제일 따뜻한 곳에 들어와 있는 거죠?"

"에머리의 심장은 내 거야. 언제나 그랬어. 심장을 제외한 그의 나머지는 내가 믿는 모든 것을 거부했지만. ... 한번 사랑을 했던 심장은 그렇지 않은 심장보다 강하거든."


세인의 심장 내부의 환영 세계에서 세인마법사를 다독거리면서 사랑을 고백한 시어니는 리라와 결투를 하게된다. 

리라는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의 현신이었고, 끔찍한 모습을 한 악당이었다. 하지만 시어니도 만만찮은 상대다. 세인에게서 배운 이야기 환각을 이용하여 물리친다. 

"리라는 얼어붙었다. ... 그리고 다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굶주린 바닷물이 조그맣게 소용돌이치면서 시어니가 쓴 단어들을 적시고 빨아들여 바다로 끌고 들어갔다. 


하룻밤에 일어난 일들이다. 


세인마법사의 오글거리는 말로 끝.

"누군가 내 가슴 속을 밟고 다니면서 보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다 본 기분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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