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감각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마법 같은 조합이다. 특정 향기를 맡으면 과거의 순간이 살아나며,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감정이 떠오른다. 향수는 예술의 한 형태로, 조합된 향료들이 고요하게 어우러져 독특한 향을 만들어 내며 우리를 사로잡는다. 그뿐만 아니라, 향수는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별한 날의 기억이 되기도 하며, 사랑과 아름다움을 연상시켜 준다. 향수는 시간을 초월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향기 속에 우리의 감성과 기억이 어우러져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조향사 니꼴라 드 바리가 향수를 예술의 한 장르로 정의하고, 향수를 창작하는 과정과 원리를 심도 있게 소개하는 책이 출간되어 매력적으로 유혹한다.
저자는 '오뜨 퍼퓨머리'라는 개인 향수의 창작자로 유명한 프랑스 조향사로 독특하고도 이색적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향수를 쉽고 자유롭게 접근하여 자신의 취향과 충동, 후각 기억에 따라 직접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 보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향수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 향수의 기본 원리와 조향의 기술, 그리고 다양한 향수 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하여 독자들이 향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레시피 수첩에서는 향수 제작에 관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다양한 향수 레시피도 제시되어 있어 독자들이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작과 제조의 과정을 체험하며 향수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향수를 사랑하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향수를 단순히 아름다운 냄새로만 보지 않고 예술 작품으로 바라보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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