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가 출시된 지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혹자는 열광적이지만 혹자는 비관적인 전망을 한다. 오픈AI의 투자자이자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기업가인 리드 호프먼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낙관하고 있다. GPT-4와 대화하며 인류가 걸어온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리드 호프먼의 미래 안내서가 출간되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AI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AI의 발전이 인간을 대체하거나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저자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GPT-4와의 대화를 통해 인류의 미래를 논한다. 교육, 예술 창작, 법률, 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일의 영역의 변화를 다양하고 구체적인 형태로 논의하고 있다. '도구 같지 않은 도구'인 AI 도구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리가 지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미래를 낙관적으로 그렸다.
특히, 불을 사용하고 돌을 이용하는, 즉 도구를 사용하는 기술적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테크네'의 역사를 재조명하면서 진화를 효과적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과정을 살펴보는데 인상적이다. 앞으로 AI의 발전이 인간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가져올 것은 충분히 예상된다. AI를 잘 활용하면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지만, AI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부족할 경우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저자는 AI의 발전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동시에 AI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AI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AI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AI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경각심을 함께 제시한다. 저자가 AI와 대담하는 형식의 미래 안내서는 AI를 활용한 광범위한 토론이 충분히 가능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인상 깊었다. AI와 저자 리드 호프먼이 논하는 미래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낙관론은 독자의 흥미를 끄는데 충분한 주제였다. 인공지능 세상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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