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방문으로 안동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여왕의 방문은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국제 무대에 선보였으며, 안동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써 안동은 국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 고유한 정신문화를 더욱 자랑스럽게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가 된 안동을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는 안내서 <대한민국 도슨트 11, 안동>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안동은 유교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태사묘, 병산서원, 봉정사 등 안동의 유적지들은 유교 문화의 정수를 대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유적지들을 통해 유교의 정신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를 안내해 준다. 그리고 안동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양반 고장이었다. 안동의 선비들은 학문과 예술을 발전시키며 조선 문화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저자는 안동 선비들의 삶과 그들이 남긴 업적을 통해 조선 시대의 문화와 정신을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안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자랑한다.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 등 여러 곳의 유적지들은 자연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한다. 이 책은 안동의 자연경관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안동 출신의 소설가인 권오단 저자는 안동의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재를 소개하며, 그 속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고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서로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안동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특히 인상적인 안동의 역사를 살펴볼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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