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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 통합과 수성의 시대

[도서]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고려 갈등사 1 : 통합과 수성의 시대

이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유튜브 채널 '역사 돋보기'의 이영 작가가 고려의 500년 역사를 갈등의 관점에서 살펴본 <고려 갈등사 1, 2>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려의 건국부터 멸망까지를 두 가지 시대로 나누어, 각 시대의 갈등 양상을 자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1권에서는 통합과 수성의 시대(918-1253)로 구분하여 고려 후기와 선을 그었다. 고려의 건국은 918년 왕건의 후삼국 통일로 이루어졌다. 이후 고려는 12세기까지 내부 갈등을 잠재우고 거란과 여진의 침입을 막아내며 안정기를 맞이한다. 이 시기의 갈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왕권과 귀족의 갈등이다. 고려는 왕권을 강화하려 했지만, 귀족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특히 왕의 권한을 제한하는 법령을 제정하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실패하면서 갈등은 더욱 심화하였다. 둘째는 지방 세력과 중앙 정부의 갈등이다. 고려는 지방 세력을 제어하기 위해 중앙 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했지만, 지방 세력의 반발은 계속되었다. 특히 고려 중기에는 지방 세력이 중앙 정부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성장하며 갈등이 더욱 고조되었다. 셋째는 민중과 지배층의 갈등이다. 고려는 농민층을 착취하는 지배층에 대한 민중의 불만이 커지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특히 고려 후기에는 농민 봉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갈등은 극에 달한다.

 

2권은 폭발과 이행의 시대(1253-1392)를 다루며, 이 시기에 고려는 몽골의 침략과 내부 갈등으로 격동을 겪었다. 아홉 차례의 몽골 침략은 고려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혼란을 가져왔고, 이는 결국 고려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이 시기의 갈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몽골과 고려 간의 갈등이다. 몽골은 고려를 침략한 후 자신의 속국으로 만들었는데, 이에 따라 고려의 독립성을 침해되었고, 정치, 경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다. 둘째는 고려 내부의 갈등이다. 몽골의 침략은 고려 내부의 갈등을 더 심화시켰다. 몽골의 지배에 협조하는 세력과 저항하는 세력 간의 갈등이 심화하였고, 결과적으로 고려가 분열되는 계기가 되었다.

 

<고려 갈등사>는 고려의 역사를 갈등의 관점에서 조명함으로써, 고려의 500년을 보다 다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고려의 내부 갈등을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고려의 몰락과 조선의 탄생을 근본적인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고려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특히 최근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시작으로 그 전후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참고로, '고려거란전쟁'은 993년 1차 때 서희의 외교 담판으로, 1010년부터 1011년 현종 시기에 2차 침입은 양규 장군의 사투로 버텼고, 1018년 3차 침입 때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으로 고려거란전쟁이 종결된다. 그때 10만 대군의 거란군은 단 1,000명만 본국으로 돌아갔다. TV 대하드라마는 2차와 3차 전쟁 시기를 재구성한 것이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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