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셋째날(07.05.27) - 중국 결혼식

  체크아웃도 할 겸 점심도 먹으려고 호텔로 돌아왔는 데, 전통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신랑은 ~ 선생(先生), 신부는 ~ 소저(小姐)로 표기]. 축포도 쏘고 사자품도 추면서 색종이를 뿌렸는데, 딸아이는 휘날리는 오색종이에 빠져 양손 가득쥐고서야 만족해 하였다.   결혼식장   폭죽(대나무 통처럼 보이는 장치에서 발사)   딸아이가 좋아했던 오색종이를 뿌리는 모습   신랑신부를 인도하는 사자   사자춤     ...

2009.07.18 공감 횟수 1 댓글 수 12

포스트 셋째날(07.05.27) - 총독부, 팔대관

   아침식사를 마치고 옛 총독부 건물로 갔다. 베이징 올림픽(2008)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건물앞에 올림픽 상징 모양의 화단(?)이 꾸며져 있었다.   ◈ 옛 총독부 건물 : 19세기 유럽 공공건물의 형식을 재현하여 1906년에 건립된 건물. 독일이 칭다오[靑島]를 지배하던 당시 독일 총독이 사무를 보던 곳(독일총독관저인 영빈관과는 다른 건물)이다. 한때 청도시정부 청사로도 사용하였고, 현재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청도시 위원회와 청도시 인민대표회의 상무...

2009.07.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6

포스트 둘째날(07.05.26) - 5.4 광장

  소청도(小靑島) 공원을 구경한 후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5.4 광장에 들렸다. 웬지 일산에 있는 호수공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5.4 광장에서 거의 사람만한 연을 날리며 노는 아이들이 있었다. 돈을 받고 날리게 해주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그냥 구경만 했다. 딸아이는 열심히 뛰어놀더니 그만 지쳐 더 이상 걷지 않으려고 했다. 결국 저녁은 예정과 달리 멋진 식당으로 가지 못하고 호텔방에서 KFC 햄버거를 먹는 것으로 대체 했다. ㅠㅠ.   5.4 광장 중앙의 "5월의 바람"  ...

2009.07.16 공감 횟수 1 댓글 수 4

포스트 둘째날(07.05.26) - 소청도 공원

점심을 먹기 위해 나간 칭다오[靑島]의 거리 풍경      점심을 먹고 칭다오[靑島]라는 이름이 유래된 소청도(小靑島) 공원으로 향했다. 소청도 공원으로 향하는 입구에 해군박물관이 있었는데, 그곳은 방문하지 않고 소청도 공원으로 바로 갔다.   소청도 공원으로 가는 길 - 방파제 - 에서 본 해군박물관의 야외 전시물     소청도 공원으로 가는 길 - 방파제 -   저 멀리 소청도의 하얀 등대가 보인다.   ◈ 소...

2009.07.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4

포스트 둘째날(07.05.26) - 천주교당

    딸아이와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어서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인천공항으로 달려갔다. 아빠가 회사일을 끝마치고 오기를 기다리면서 딸아이는 우유를 마시며 기다리고 있었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인천공항의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자 딸아이는 그 안에 있는 놀이방을 너무나 좋아하며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딸아이가 어찌나 즐겁게 놀았던지 비행기에 않자마자 자버렸다.       숙소에 도착하고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비비며 한 첫 마디가 “여기가 어...

2009.07.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