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요리까지 즐기는 충만한 전원생활의 기록!
일과 놀이 사이에 알알이 여무는 전원의 삶, 그 잘 익은 쾌락의 한 조각을 맛보다.
에세이스트이자 화가인 다마무라 도요오 씨는 도쿄 인근에서 '맛보기용'전원생활자로 살다가, 갑작스러운 병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원생활을 결심한다. 먼저 자신과 아내의 인생 후반을 책임질 삶의 터전을 찾아나서 두 해를 헤멘 끝에 이상적인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 '빌라 데스트'라는 이름을 붙인다.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