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흥미롭다.
우주, 공간, 생명, 문명, 정신…
거창하고 위대한 수식어가
부담스럽기도 하련만,
프로필의 작가님 사진처럼
동네 아저씨 같은 필체가
담소를 나누는듯 자연스럽고
쉼 같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챕터마다 제시어들은
딱딱하고 ‘누가 모르나’ 싶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술술술~
무한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법주머니에 손을 넣은듯
알던 것도, 모르는 것도,
손 끝에서 다시금 알아지는듯 재미지다.
바쁜와중에 잠시 시간이 허락된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오늘만 날이 아니듯 여유롭게~
분명, 읽기를 시작하는 순간
우주, 상상력공장에 스며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