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독고가 서울역에서 분실된 지갑을 찾아서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는 것을 계기로 청파동의 편의점 주인 할머니와 만나게 되면서 이 소설은 전개된다. 과거 기억을 잃고 말까지 더듬는 어리숙한 독고는 이 편의점의 야간대 시간을 맡아 일하게 된다.
편의점 손님에게 조차 무언가 불편한 방식으로 대하는 독고와 맞부딛히는 주변 사람들은 오히려 독고와의 만남에서 마음을 열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받는다. 이 소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남을 배려하고 감싸주는 따뜻한 이웃이 있어서 그래도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독자에게 던져 주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 주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밀리의 서재'를 통하여 온라인에서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졌고 완독률 90%에 달할 정도로 읽기 쉬운 구성에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은 이후로 인쇄 출판되어 속편까지 100만부 이상이 팔린 밀리언 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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