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킹버드 (총2권/완결) 리뷰입니다
페이백으로 읽었어요
SISSI님 미인공 떡대수 작품은 하나같이 다 취향저격
조폭물인데 너무 무겁지고 않고 또 가볍지도 않아서 재밌게 술술 읽을수 있어요!! 공은 예쁘고 수는 미남에다 짱센 점이 정말 좋습니다!
열여섯 어느 날,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이원구가 연쇄 살인범의 자식이라고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악착같이 공부해 경찰이 된 건
아버지와 같은 전철을 밟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게 서른셋, 어느 날.
순찰을 돌던 원구는 인사불성이 된 남자를 발견하고
‘저곳에서 마약을 했다’는 남자의 말에 낡은 저택을 수색하러 들어간다.
바닥에 굴러다니는 주사기들을 바라보며 눈살을 찌푸리던 원구의 등 뒤로 문이 닫히고
구속당한 채 약에 취한 몸으로 눈을 떴을 때 그를 반긴 건, 하얀 새 가면을 쓴 채 웃고 있는 남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