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해방 1

[도서] 해방 1

E L 제임스 저/황소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오랜만에 영화로 봤던 작품을 책으로 접했다. 최근엔 주로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나중에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반대로 보는 것도 좋아해서. ㅎㅎ 게다가 이 책은!! +.+

아마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혹은 영화가 보고싶었던 사람이라면? 혹은 영화의 내용만 아는 사람이라도. 책의 존재를 안다면, 이 책이 가까이에 있다면! 충~~~분히 보고 싶어 할 만한 책이지 않을까..뭐..보기 전에 살짝...주변 눈치를 보게 되기도 하지만..막상 보다보면..뭐..그정도(?)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뭐..;;

 

 

도서 해방은 이미 오래전에 유명세를 탔던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한 편이다. 그중에서도 마지막편으로 알고 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본 적 없고, 사랑을 마치 유희처럼 즐길줄만 알았던 남자 크리스천.

순수하고 사랑에 진심인 여자 아나스타샤.

이 번 "해방"은 크리스천의 시선에서 아나스타샤와의 진실된 사랑을 깨닫고 결혼을 이루는 과정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천의 목숨이 위협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위험을 느끼는 상황에서 본인이 아닌 아나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그녀를 잃어버리면 자신이 죽어버릴 것만 같은 고통.

그런 크리스천의 마음이 오로지 그의 입장에서 쓰여졌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이미 영화를 봤던 사람으로 책 속에서 보여지는 크리스천의 생각, 행동들..진짜 몰입이 너무 잘됐다. 영화 속에서 보았던 매력 넘치는 남주와, 너무나도 예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와~여주 진짜 이쁘다~~했던 그 장면들이 생각나고, 겹쳐지고. 하면서 정말 책을 끝까지, 순식간에 재밌게 봤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부족한 것 없는, 엄청난 재력가에 매력이 넘치는 남자가 열정적이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자에게 진심으로 빠져 서로 주고 받는 이메일의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다. 보면서 내내 아..이 작품은 정말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영화 개봉 당시에 너무 선정적인 내용으로만 유명세를..날리는 바람에 ㅠㅠ 그부분이 좀 아쉽게 느껴졌다.

야한 영화가 아니라 정말 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ㅠㅠ 너무..초점이..ㅠㅠ 잘못맞춰지다 못해..이정도면 초점이 나간거 아닌가 ㅠㅠ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었는데..제목에 숫자 1이 붙었다는건..숫자2가..나올수도 있다는 거 아닌가;;

은근히..아니 그냥 진짜..기대되네..ㅎㅎ

영상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크리스천의 섬세함과, 고통(?)에 대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밌었던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