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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요정의 숲

[도서] 물 요정의 숲

히로시마레이코 글/해랑 그림/김정화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핫하다는 전천당!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큰조카가 읽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랬던 기억이;; ㅎㅎ

 그래서 전천장을 쓴 작가분의 데뷔작이라는 말에 궁금증을 넘어서서 뭔가 의무감으로 보게 된 책이다. 어떤 매력으로 그렇게 아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까. 그 시작점에 있는 책은 과연 어떨까싶어서.

 
 

 이야기는 판타지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이야기의 중심에 어른 물 요정이 되기 위해 '달의 호수'로 향하는 물 요정 '나나이'가 있다. 나나이는 더러운 물을 정화하고,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다. 태어나면서부터 물속에서만 사는 나나이가 물을 벗어나 땅을 거쳐 달의 호수로 가기위해선 무수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조심조심했지만 달의 호수에 다다랐을 때 인간에게 잡혀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을 때, 소년 '타키'가 나타난다. 타키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렌바르 새의 알껍데기를 구해 파는 일을 하는데 금지된 숲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한 나나이를 돕게 된다.

 


 

 위험에서 탈출하고 안심하던 순간, 나나이와 타키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물 요정을 찾고있는 '시마'에게 잡힌다. 시마는 마을사람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괴물 물고기 '우라'를 위해 나나이를 잡아 바치려고 한다. 과연 나나이와 타키는 이런 위험속에서 무사히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놀랍게도 보면서 내가 지금 10대 아이들의 동화를 보고 있다는 생각을 잠깐 잊었다. ㅎㅎ

정말....재밌게 읽어가지고;; 아하하하하하;;

이야기가 뭔가 쫀쫀하고, 등장하는 인물들이 다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되고 ㅠㅠ

악역이 있는듯한데 뭔가 그 악역마저도 약간은 이해가 가고 ㅠㅠ 정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집중! 을 잃지 않고 재밌게 읽었다.

만약에 만화영화로도 나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뭔가..한권으로 읽어버리고 끝나기엔 좀..아쉽다..나나이와 타키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인거 같은데ㅠㅠ

엄마 시마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타키의 엄마와 여동생에 대해서도 보고싶고..나나이의 다른 친구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ㅠㅠㅠ 이야기를 풀어가면 아주 ..더 많이..볼수 있을 것 같은데..단행본인것이 너무 아쉽다는 ㅠㅠ 이렇게 아쉬우니..전천당을 봐야하는건가..ㅎㅎ

암튼 정말 재밌게 읽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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