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아침 11시, 초등학교 동창생 따님의 결혼식을 위하여 김해에서 부산까지 한 시간을 경전철-도시철도로 달렸다. 부산 시청 앞 "W 웨딩홀"에 10:40에 도착, 잘했어, 하며 올라가니 아무도 없다. 다시 보니 "W 스퀘어 웨딩홀"이다. 아뿔싸,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이동, 겨우 결혼(식)을 축하할 수 있었다. 잘못 내린 덕분에 시청 유리창에 붙어 있던 저 므찐! 구절도 만나고... 문득 이 구절이 떠오른다. "걱정하지 마라. 어떻게든 된다." (358)Ⅱ.선종(선불교,Zen ,禪宗)에 귀의한 고승들의 일화를 통해 삶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