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에 잠깐 살았는데그때 잃어버린 비디오 테이프들이 아직도 떠올려지고 마음이 아프다.상자에 넣어서 베란다에 두었는데 일요일 방에 있을때 아버지가몰래 재활용장에 버렸다. 뒤늦게 다음날 알고 가보니 당연히 없어졌고..고등학생때부터 용돈이 생기면 하나둘씩 모은 거라 추억도 담긴물건인데 그렇게 마음대로 버리다니...인어공주에서부터 알라딘,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잠자는 숲속의 미녀,정글북, 피노키오, 백설공주, 싱어롱등 한박스에 다 담아놓았기에한번에 다 잃어버리고 말았다.관리사무소라도 찾아가서 방송이라도 그때 해달라고 할걸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