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많은 주인공들이었고 유일하게 남주만을 믿었지만 오해로 인해 남주 또한 믿을 수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아이를 낳고 떠나버린 여주와 차남밖에 사랑하지 않았는 부모와 떠밀리듯이 간 전쟁터에서 얻은 트라우마로 힘들어지만 그럼에도 누구하나 신경써주지 않는 가족들로 인해 상처가 많은 남주가 여주가 아이를 낳고 떠나버렸고 처음에는 그녀를 냉정하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녀가 살아온 삶을 조사하면서 자신이 잘못된 선택과 판단을 했음을 그리고 자신의 오만으로 인해 여주가 상처를 입었음을 깨닫고 그녀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남주를 볼 수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거운 내용이지만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