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김신환에게 희망을 얻다.

맨발의 기적.. 나에게 기적같은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 와서. 바로 김신환이란 분에 대해 기사를 찾아봤다. 하지만 기사내용이 부족해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이렇게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맨발의 기적.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희망이란 꽃을 피웠다. 절망의 끝에서 도망치듯 다른나라에서 생활한 김신환. 하지만 또다시 실패의 연속이었다. 축구감독한테 왜그리 미운털이 박혔는지. 미래가 유망한 선수를 그렇게 배척할 수 있는지. 너무나 가혹한것 같다. 사업을 손댈...

2010.11.1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판이 불리하면 뒤집어라.

이제석. 광고라고 하면. TV에서 하는 상업광고만을 알았던.. 나에게 이제석이란  사람은 광고가 다 같은 광고가 아니란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는 대구에서 대학을 나왔다. 학점은 좋았지만. 대구.. 서울이 아닌 지방이란 이유로. 대한민국에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뉴욕에 간지 9개월만에 공모전에서 그의 이름을 알린다.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그의 말중에서..   "가치를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관점...

2010.11.04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그들을 응원한다.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나에게 주어진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들.. 재일동포라 불리는 축구 선수들은. "재일동포, 그들은 북한에 가면 ''재일''이고, 한국에선 ''북''이라 불렸으며, 일본에서는 ''자이니치''였다. 그 어디에도 속할 수 없었던 그들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늘 조국을 품고 있었다. 다만 우리가 보지 못 했을 뿐이다."예전에 다큐 "우리학교"를 보면서도 재일의 삶이 어떠할지 생각해봤다.내가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을. 그들은 일본이란 사회속에서 소외당하며. 우리의 혼과...

2010.10.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공존이란 명제.

다큐를 보면 다양한 세상 살이가 보인다. 나는 한국에서 이렇게 살아가지만 지구본을 보면 많은 나라가 존재한다. [W]를 통해 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전쟁과 억압 속에서도 사람은 살아간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뛰어 놀고. 공부를 하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한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오늘의 하루를 살아간다. 내가 즐겨보는 [W]라 책속 내용이 친근하게 다가온다. 화면속에서 본 아이들이 사진속에 들어가 있다. 전쟁도. 내전도. 없는 세상은 언젠가 이루어질까. 아직도 여전히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난민이 ...

2010.10.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좌절 금지. 긍정적으로 보자.

인간적으로 히로코씨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책을 통해 만난 히로코씨는 대단한 사람인것 같다.   인간극장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사람.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방식대로 그 벽을 넘어버리는 그런 사람..   그녀의 생활자세를 배우고 싶다.   나는 조금만 힘이 들어도.. 포기해버리곤 했는데.   그런 나에게 인생을 바라보는 기본 자세를 제시한다.   히로코씨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고 있다. ...

2010.10.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따라해봐요. 건강도 잡고. 절약도하고.

    바키 박희란.. 제가 손잡이닷컴의 바키의 [베란다채소정원]에 매번 들어가 글들 읽고. 재배하는거 따라해보곤 했답니다.   [베란다채소정원] 볼 때마다 이거 책으로 나오면 나 제일 먼저 사야지. 생각했는데. 정말 책으로 나와 넘 좋았어요.   바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라. 저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사진 속에 씨앗들은 한참 새싹이 유행일때. 사 두었는데. 그냥 보관만하다. 이번에 한번 다 재배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2010.10.29 공감 횟수 2 댓글 수 1

리뷰 오늘이 기뻐야 매일 매일이 기쁜 것이다.

선현경. 이우일의 책을 통해. 알게된 그의 가족.   이우일. 선현경. 그리고 은서. 이들 가족 이야기는 언제나 나를 미소짓게 만든다. 그리고 이번에 선현경의 신간.. [느려도 좋아. 달라도 좋아]가 내손에 있다.   그들의 신혼여행부터 책으로 읽었던.. 내가 은서가 오학년이 된 시점의 이야기들을 읽고 있다. 세월참 빠르다. 내 나이는 생각지 않고. 은서가 언제 이렇게 컸나.. 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생활을 상상해본다. 집이 아빠의 작업실이자.. 삶의 공...

2010.10.2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소통하는 집.

조금씩 천천히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한옥 내가 평생을 살고 싶은 집이다.요즘 한옥의 매력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한옥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한옥에 대한 열망이 깊어진다. 이번에는 율이네가 한옥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본다.마당과 마루.. 대들보. 흙벽. 모든 것이 한옥에서 볼 수 있다. 책속 내용중에서 "서랍장이 낡아 버리고 싫다면 기존의 서랍장을 통째로 버리지 말고 서랍만 재활용해보자.서랍은 잘 짜인 수납박스이다.그냥 쌓아올리기만 해도 전혀 새로운 개념의 수납장으로 변신한다.새로운 가구를 ...

2010.06.1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나는 살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바람을 읽는 소년]을 읽고 작가 쇼지 유키야에 관심이 생겼다.도서관에서 검색하니깐. [도쿄밴드왜건]의 그 작가다.그래서 빌린 [하트비트] 읽기 시작하자. 중간을 덮을수가 없었다.결국 밤샘을 하면서 책을 읽고 말았다.오늘이 선거날이라 오후 출근인게 다행이다.내가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 최고다.두가지 이야기가 결국 하나로 이어지면서 완성된다.사랑의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다. 이것이 사랑이라고 정확히 선을 그을수 없다.마지막 반장의 반전을 보면서. 왜 하트비트인지. 아..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 속 글 중 마음에 든 글.. "다들...

2010.06.02 공감 횟수 0 댓글 수 1

리뷰 한옥에서 살고 싶다.

사람들마다 어떤 집에서 살고 싶다는 꿈이 있을것이다.나는 내가 살곳이 아파트도 빌라도 아닌. 한옥이길 바란다.마당도 있고 ㄱ,ㄷ,ㅁ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 한옥.이제는 전통한옥에서 주거인이 살기 더 좋게 변화된.하지만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가진 한옥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이 책에 소개된 한옥들은 다양한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낸다.주거 생활의 한옥. 그리고 레스토랑, 구두가게, 공정무역의 아지트그리고 공방. 전시공간. 다양한 형태로 자신의 변모를 마음껏 뽑낸다.한옥은 불편함을 감수할만큼 매력이 있다.한옥을 좀더 우리곁에 있길 바...

2010.05.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1

리뷰 바람이 언젠가는 구름을 날려 보낼거야.

[바람을 읽는 소년] 쇼지 유키야의 책이다. 책 뒤 표지에 '이 세상에는 어찌 해볼 수 없는 일이 있다. 아무리 기도하고 진심으로 애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많다. 그래도 바라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슬퍼하거나 비뚤어지는 건 실례다. 바람은 어디든 다니니까 바람이 언젠가는 구름을 날려 보내줄거다'이 부분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읽기 시작한 책이다.내가 아치가 된 기분으로 쌍둥이 여동생 키사와 토아를 보고.. 바람의 엑스퍼트인 아버지를 보고.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하게 흘려가 읽으면서도 장면 장면을 상상해보았다. 이 ...

2010.05.31 공감 횟수 0 댓글 수 1

리뷰 나도 밤의 피크닉 경험하고 싶어..

나는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소설보다.. 일본작가들의 단편.. 그리고 소설을 잘 읽힌다고 해야하나. 나랑 코드가 잘 맞다. 이번 밤의 피크닉도 언젠가 내가 좋아하는 paper에 소개된 적있는데. 그때 수첩에 메모해두었다.. 이번에 읽게 되었다. 밤의 피크닉.. 한주동안 읽었는데. 회사 출퇴근시간에 버스에서 짬짬이.. 그리고 회사 점심시간에. 근데 울 회사 동생이 "언니야.. 난 언니가.. 밤의 테크닉 읽고 있는줄 알았다고.." 정말 다들 그렇게 제목을 봤다고 한다.   밤의 피크닉.. 이런 행사를 내가 ...

2007.06.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