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작가 중 백희나, 이수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를 좋아한다.
[우리 딸은 어디 있을까?]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작가 이름을 보고 얼마나 기뻤던지.
작가만큼 내 시선에 확 들어온건. 자투리 원단으로 만들어진 가구, 동물들.
내가 집안 소품들을 직접 만들다보니깐. 어떻게 만들었을까. 저렿게 사슬 바느질은 어떻게 했지.
궁금증이 생겼다.
작가는 천조각을 폴란드 전역, 서유럽에서 헌 옷을 파는 가게들에서 사 모았다.
속옷 , 베갯잇, 커튼, 손수건, 잠옷, 커다란 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