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아 엄마가 좋아하는 페트리샤 폴라코 책을 다시 잡았어.
색채가 강렬하지. 색채만큼이나 글도 강한 영감을 줘.
[할머니의 조각보]를 읽으면서 엄마는 우리 린이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까 생각중이야.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유대인 가족의 이야기야.
4대에 걸쳐 내려온 조각보. 대단하지 4대라니..
조각보가 가족의 역사야.
증손녀 페트리샤의 시점에서 조각보가 어떻게 내려오는지 보여줘.
[우리 할머니 칼이 태어났어요. 안나 증조할머니는 조각보로 아기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이 세상에 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