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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치가시

[도서] 준치가시

백석 글/김세현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준치가시] 1957년 백석이 시에 김세현 그림이 더해졌다.

옛날 좋은 글들이 동화책으로 다시 태어나 많은 독자를 만난다.

[만년샤쓰]도 예전글이지만, 요즘 현실을 반영한듯 하다.

그렇게 글은 과거, 현재와 소통한다.

 

[준치가시]를 읽으면서 "어, 준치가 뭐지" 궁금했다.

준치라는 고기는 생선 중에 가장 맛있다고 하여 진어(眞魚)라고도 한다.
이 고기가 맛있기 때문에 많은사람들이 좋아했고 그 값도 꽤 비쌌다.

 

그래서 속담 중에 (썩어도 준치)는 설령 준치라는 고기가 썩었다해도 그 맛은 변하지 않아서 그 진가를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어떤것이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그 진가는 간직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한권의 책이 떠올랐다.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가 이쁜 비늘을 친구에게 하나씩 뽑아 주면서 행복함을 느끼듯.

우리의 준치도 가시가 부러워. 친구들에게 다양한 가시를 받는다.

그렇게 누군가를 통해 도움을 주고 받음으로써 서로 행복해진다.

 

무지개 물고기, 준치는 친구란 존재 덕분에 한층 성장한다.

요즘 은둔형 외톨이, 왕따에 대한 기사를 자주 접한다.

이제 그냥 문제로만 보지 말고. 서로 소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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