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 루트 디자인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 유레일 패스를 잘 활용한 유럽 여행기일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7가지 루트로 유럽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었다.유러피언 휴먼, 유럽통합, 자전거, 스토리, 아이덴티티, 북스토리, 그린 루트로 나누어서 틀에 박힌 유럽여행이 아닌 저자의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루트 여행을 느낄 수 있었다.다큐멘터리스트인 저자라 감성적인 꾸밈이 많은 글들이 아닌 사실 그 자체를 보여주는 듯한 객관적인 글들이 많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았다.유럽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그들과 우리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