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다닐 때 잠시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꿈꾼 적이 있었다.하지만 너무나 배울 것이 많아 도전도 해보기 전에 겁부터 먹고, 미적 감각 제로에 가장 중요한 요리에 관한 관심이 거의 없어서 저절로 관심이 사라지기 시작했는데, 푸드스타일리스트 아내와 요리사 남편인 부부가 이 책을 썼다고 해서 읽어보았다.요리에 관심도 없는데 레시피만 한가득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왠걸 이야기 보따리가 한가득이다.요리 레시피도 초보가 따라할 수 있을만큼 간단하게 나와있어서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푸드스타일리스트 어머니를 둔 덕분에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