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에 처음 출간되어 현재의 개정판까지 ’고전을 설명하는 고전’ 이라 불리는 이 책은 나의 독서취향(흥미위주의 에세이나 소설쪽만 편독하기에)에 맞지 않는 책이지만, 고전독파를 위한 책들을 선정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얻어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도 생각보다 두껍고 글씨도 자잘해서 읽어나가는게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했던 고전은 1800~1900년대의 작품들이라 생각했는데, 기원전의 책들부터 종교서적, 철학책 등 내가 읽기에는 너무나 어렵고 관심조차 가질 수 없는 나의 흥미 밖의 책들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