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타비 (我是他非)
올해의 사자성어라고 한다. 쉽게 풀어쓰면 ‘내로남불’이라던가.
문득 꼭 사자성어는 아니더라도 올 한해 나를 설명하는 단어는 무엇일지 생각해 봤다(솔직히 사자성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사면초가(四面楚歌)'와 '궁여지책(窮餘之策)'이었으나, 애써 외면했다)
깜냥 : 스스로 일을 헤아림. 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
아, 그래 이 단어다 싶었다. 새로운 조직, 새로운 직책으로 시작한 2020년 한해는 부단히 나의 능력에 대해 묻고 의심하고 또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