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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

[도서]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

어은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가 음악을 들을 때 특히 고음에 감동하게 되고 그래서 성악 파트 중에서 소프라노가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과연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는 무엇일지 궁금해 지는 <소프라노가 사랑한 노래> 입니다.

작가는 당연히 소프라노 에요. 또한 성악예술연구가로 유렵과 미국에서 다수의 오페라에 주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오스트리아 빈을 꾸준히 여행하며 작곡가들의 생가, 처음 노래가 연주된 장소 등을 방문하고 느낀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소프라노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작곡가일 것 같은데요. 영화, 연극, 뮤지컬 등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입니다. 음악의 신동, 천재 음악가, 영화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경쾌한 웃음소리가 떠오르네요.

모차르트 하우스라고 빈에서 모차르트가 살았던 아파트를 그대로 모습으로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사진으로 볼 수 있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그 곳에서 어떠한 작품이 탄생했고 여전히 꾸준하게 공연하는 마술피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어요. 죽음마져 신비로운 모차르트의 삶과 작품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또한 최근 뮤지컬로 그의 삶을 다루었는데요. 저에게는 불멸의 연인 이라는 영화로 더 각인된 작곡가입니다. 베토벤이 매일 걸었다는 숲의 산책로를 걸어보고 그의 작품이 공연했던 극장을 방문해 본다면 예술적 영감이 절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의 웅장한 곡과 더불어 누군지 밝혀지지 않은 불멸의 연인과의 러브스토리 또한 아직도 우리에게 뜨거운 관심사인 것 같아요.

요하네스 브람스는 카를 광장 근처에서 20여년을 살았다고 해요. 카를 광장 어딘가에 브람스의 흔적을 상상하며 저도 여행을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브람스는 스승이었던 슈만의 부인 클라라에게 연정을 품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뮈르추슐라크 박물관에서는 브람스의 작품과 사진 등으로 그 숨결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작곡가의 이야기가 끝나면 마지막엔 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습니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빈을 함께 여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음악에 대한 전문적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어 배가 부르듯 마음이 불러 든든해졌습니다. 한 곡 한 곡 음악을 감상하며 작곡가의 숨결을 느끼고 예술적 감성이 충만해 질 수 있었던 경험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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