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광장에서 시장이 연설중이다.
연설의 내용은 억만장자가 그 광장에 유명한 작가의 동상을 기증한다는 내용이다.
아직 그 동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적절한 시기에 짠하고 공개될 예정이다.
그 사이 수송용 헬기가 그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다.
시장의 말을 끊고 커다란 박스를 들고 누르자 박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그는 뒤로 기절했다.
그리고 동상을 묶었던 줄들이 모두 폭발했다.
갑자기 제독이 나타나더니 기절한 남자를 심폐소생술을 한다.
그리고 그 수송용 헬기에서 실릴 것이 내려온다.
자연스럽게 그는 거기에 타고 또 하나 이상한 것이 있다.
12.5톤의 동상을 훔친다? 과연 가능한 플랜인가?
그런데 진짜 이 플랜을 성공시킨다.
책이라서 가능한 이야기일지?
헬기에서 갈고리 달린 케이블줄이 내려오니 제독은 그 줄을 동상에 묶고 자신도 마지막에 그 줄을 타고 헬기위로 사라진다.
그렇게 동상은 헬기와 함께 사라진다.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눈깜작할 사이에 일어났다.
처음부터 몰아치는 재미가 이 책의 묘미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이야기.
이 일을 계획한 사람은 라일리 울프이다.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란 전시장에서 본 황실의 보물 핑크 다이아몬드 다이야에누르.
그는 그 보석을 보자마자 그 보물에 반했다.
그리고 그 보석을 어떻게든 꼭 가지고 싶었다.
이제는 동상 대신 이란황실의 유물 핑크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계획을 세웠다.
미국에서 전시를 한다고 하는데 그 삼엄한 경비를 뚫고 어떻게 보물을 훔치게 될지 벌써부터 손에 땀이 나게 한다.
훔치려는 자와 훔치는 자를 잡으려는 자의 대결 역시도 볼만하다.
황실의 보물이야기가 나오니 더 흥미진진해진다.
제목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결론은 책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덱스터란 아주 유명한 미드의 작가라더니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이 작가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