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색감이 너무 예뻐서
이목을 확 이끈다.
[휴먼스]라는 책은 저자 브랜던 스탠턴이
전세계 40여 개국을 5년 간 돌아다니며
약 1만여 명의 사람들과 만나
불특정 사람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눈 내용을 책에 담았다.
미국 뉴욕에서 만난 어떤 신비한 아주머니
이 분을 보고 조금 즐거웠다. '과연 내가
여행을 가서 저런 사람들 하고 대화를
나눌 일이 있을까?' 책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인 듯 하다.
코로나때문에 점점 폐쇄적이고
개인주의로 바뀌어 가는 이 시대에
하물며 이웃집 사람들과 대화조차
하는 것 마저 긴장이 되는 삶으로
바뀌었다.
범죄율 마저 올라가니 웬만한 친한 사람
아니면 다들 관심 끄자는 분위기다.
사진에 나온것 처럼 그녀는 자신의 속 마음까지
인터뷰를 했다. 이걸 보고 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확실히 솔직하고 개방적인 느낌이었다.
(옳고 그름을 얘기한 건 아님)
양이 방대해서 다 읽진 못 했지만
순차적으로 읽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잘 보이는 거실에 두고 차 한자 마시며
국적의 경계없는 세계 여행을 10분 씩
하면 재밌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