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청소년기에는 나는 어른이 빨리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도 그랬겠지만요.
특히나 저는 어른들의 특권인 자유가 그토록 탐났나봐요.
물론 어른인 지금은 어른이여도 자유만을 꿈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른이라고 칭할 만한 나이가 된 지금은 다시 어린 시절을 그리워 할 정도로 힘들 때도 많죠.
어떤 때는 '몸만 어른이지 하는 행동이 아직 애인가?' 하고 아차할 때가 있는데
그렇다고 어린시절 과거로 회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값하자며 마음을 다잡기 일쑤죠.
그래서 오늘 제 마음에 와닿는 문구를 지닌 책을 서평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김종원 작가님의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정말 어른이 생활이 이렇게 힘든데 어떠한 위로라도 받기 위해 꺼내 든 책이었어요.
어른을 어떤 말로 정의할 수 있을까?
성인이라고 불리는 나이를 지닌 사람, 독립해서 사는 사람 여러 사람을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여기서 작가님은 어른이란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진실한 언어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신의 이유로 사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럼 나를 어떻게 솔직하게 표현한단말이지?'라고 생각할 텐데요.
이 책은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진정한 어른이 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도록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예요.
책 목차를 살짝 살펴보자면
1장. 현명한 어른은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다
2장. 내 생각 속에 숨어 있는 강력한 힘을 꺼내는 법
3장. 벼락처럼 쏟아져 당신의 삶을 바꿀 말
4장. 못되게 반응하는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처하는 비결
5장. 당신의 현실을 결정하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6장. 태양을 본 자가 촛불에 연연하지 않는 이유
총 6장으로 나뉘는 책인데요.
어른 생활을 하다보면 타인에 의해 감정, 기분이 휩쓸릴 때가 많은데요.
또 타인과 비교를 하고, 자책하며 자존감이 떨어찔 때도 있는데요.
이 책은 오로지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그리고 내 행동으로 내 생각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지
어떻게 더욱 근사한 어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물론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해보지 않았던 것들도 있어서 반성하기도 하고요.
책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내면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오로지 내 자신에 대해서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처럼 어른 생활이 참 힘드신가요?
진정한 어른이 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책
'원래 어른이 이렇게 힘든 건가요' 책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