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독서습관은 오래오래 묵혀 두었다가 열심히 까는 중인 임사일 작가님의 역린이 훼손된 자리입니다. 사실 타 서점사에서 출간되었을 때는 그렇게 사고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었는데 예스24에 출간되니까 왠지 사고싶어져서 급 구매하게 됐습니다. 그러기도 잠시, 바로 읽지는 않았지만... 약간 장르소설은 하루에도 재밌는 작품들이 우수수 쏟아지다보니 읽을 게 너무 많아서 손이 안 가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 작품을 구매한 이유는 동양풍이라는 것, 평이 좋다는 것이었어요. 초반부가 진중한 느낌이 맘에 들은 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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