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한다는 것은 타자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려는 의지, 삶 전체를 변모시키는 ‘혁명’과도 같은 것”
너무 많이 사용되고 궁금해하다 보니 조금은 진부해지고 낡아버린 사랑에 대해 생각해봤다. 책을 읽기 전에 나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이기적인 나에서 너로 향하는 것이었다. 책을 읽고 난 후, 내가 사랑에 대해 알고 있었던 건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는 걸 깨달았다. 사랑은 감정이 아닌 행동이라는 것, 실제로 행할 때 존재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나를 희생할 수 있을 만큼의, 나를 잊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와 네가 함께 성...